美 법원, 알데브론 소송각하 신청 기각…VGXI 손 들어줘

입력 2021-07-16 11:40   수정 2021-07-21 07:04

<p> ≪이 기사는 07월 16일(11:40)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법원이 알데브론의 소송각하 신청을 기각했다. VGXI가 알데브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텍사스남부지방법원은 알데브론이 제기한 소송각하신청(motion to dismiss)을 기각했다. 알데브론은 플라스미드 DNA(pDNA) 생산기술 특허침해 소송이 부당하다며 소송각하를 신청했다.

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VGXI는 2019년 알데브론이 자사의 pDNA 생산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VGXI는 10여년 전 알데브론에 pDNA 생산기술을 이전한 뒤 이를 반환받았다. 그러나 반환 이후에도 알데브론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데브론은 작년 1월 VGXI가 제기한 소송이 부당하다며 소송각하 신청으로 맞섰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추후 진행될 소송에서는 중재 및 손해배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VGXI는 진원생명과학의 100% 미국 자회사다. 텍사스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수준(cGMP)의 pDNA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진행 중인 소송 사항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으며, 절차에 따라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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